안녕하세요, VRChat용 3D 의상을 판매하고 있는 asapidock의 asa_Peach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글에 이어 LotusChina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메인인 재킷 부분은 지난번에 했으니, 이번 글에서는 그 외의 이너 부분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전 기사 ↓
https://avatar-dressing.com/2023/10/19/lotuschina%e8%aa%95%e7%94%9f%e5%88%b6%e4%bd%9c%e8%a9%b1/
디자인 이것저것
삿포투데이・삿포투데이.이너편
먼저 원론적인 것부터.
가슴 부분의 시스루 부분이나 등판, 길이의 짧음 등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왼쪽 가슴에서 뻗어있는 끈 부분에 대해서는 웨이트 및 의복의 구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지워버렸습니다. 아마 벗겨진 기모노와 비슷한 구조일 텐데, 가슴 흔들림과 팔을 움직였을 때의 영향 정도, 가슴 부분의 시스루 부분과의 완충의 복잡성 등등.
지우면 지울수록 팔이 좀 허전하잖아요~ 그래서 어깨에 중국집에 있을 법한 액세서리를 달았더니 의외로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이쯤 되면 꽤나 우연적이네요 ・・・・ 딱딱하게 결정하고 싶은데 orz)
참고로 어깨의 액세서리는 투과가 아닌 메쉬 속이 비어있는&두꺼워진 것 입니다. 두께가 있는 것을 투과시키면 보기가 안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사실은 어둠 속에.
시사신문・시사INFO.기타 세세한 부분
다음은 신발입니다. 원안에는 양말이 있고 뭔가 좀 더 정교하게 되어 있었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ゑ?). (´・ω・？
제가 신발을 잘 못 만드는데다, 제가 상상했던 것은 생발에 심플한 신발을 신은 중국 여자 사장님 스타일이라서 어느새 작업하는 것을 잊고 있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와이가 생발매혹의 인어공주를 좋아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리고 머리 위가 허전해서 뭔가 붙이고 싶었어요. 여기는 퍼펙트 제작 중에 생각난 건데, 중국 구슬 같은 시늉은 한가득 있고, 그렇다면 이번 이너가 꽃무늬 이너니까 그에 가까운 꽃 악세서리로 할까~ 하고요. 이 악세서리도 여기저기서 사용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 처짐과의 싸움 (디자인 편)
디자인 편
모델링이 끝났으니 이제 동작 설정입니다. 이번엔 앞쪽의 PB부분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 최종적으로 힘겹게 마무리했는데,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중국식 앞트임인데, 저렇게 흩날려서 파○츠가 보이거나 숨어있는 게 좋죠. 그리고 역시나, 옷은 잘 입고 싶은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우선은 Cloth가 아닌 PB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음은 본을 넣는 방법이다. 이번 앞트임은 상당히 가로로 넓고 짧은 타입이라 “좌우로 2줄을 넣어서 한 쪽은 한 손으로 넣을 수 있도록 하면 완벽할 것 같고, 두 손으로도 충분히 넣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2열이면 양손으로 전체 수납이 가능하니 기능적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라는 욕심에 사로잡혔다. ’라는 욕망에 휩싸인 단락적인 발상으로 인해 책이 들어갔습니다.
신통방통(新通通)…力業解决編
여기서부터 지옥의 시작이었다.
”발에 판자 콜리더를 끼우면 잘 움직이겠지!” ‘라는 완벽한 계획을 머릿속으로 세웠지만, 그렇게 잘 움직이지는 못했습니다 ・・・・
안쪽 허벅지 & 앉았을 때 앞쪽의 중앙 부분이 떠서 안쪽 허벅지 부분이 뜨는 거죠.(발뒤꿈치를 벌려서 교정하는 것으로 평상시에는 안짱다리가 되어 귀여운 외모를 형성하고 있는 친구들이 주변에 있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 나노데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제는 안짱걸음을 할 때 콜리더도 비스듬히 기울어져서 뼈가 회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발 각도를 바꿔도 판코라가 항상 일정한 방향을 향하도록 조정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벅지 안쪽으로 앉으면 앞가슴의 중앙 부분이 미스테리하게 드러난다.
내股가 되어도 PB판 코라의 방향이 같은 것이 이상적입니다.
RotationConstrait에서 축 제한을 할 수 없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이쪽도 잘 안되네요. 소스에 발 움직임을 지정해 줘야 하는데, 영향을 받는 사정상 완전한 고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 제 기술력 부족 & 설명력 부족으로 인해 엉뚱한 느낌을 주게 되어 죄송합니다).
고민 끝에 “그러고 보니 PB의 각도 제한 “Hinge”를 사용하면 방향 고정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를 기반으로 구성했습니다.
무릎에 InsideColider를 심어 Hinge에 의한 각도 제한과 함께 발의 각도에 상관없이 발에 대해 항상 일정한 방향을 유지하게 하는 판깔창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실제 구성은 조금 더 복잡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실물을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상은 LotusChina의 재킷 외의 부분에 대한 디자인 및 애로사항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입으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의상을 보셨을 때 ‘하아~ 저 앞트임이 고생한 부분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우와~ 저런 부분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내가 좋아하는 재킷을 입지 않은 사진이다.
멋진 사진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궁금하신 분은 꼭 구입해 보세요. 의상을 입고 ‘X(구 트위터)’에 포스팅을 할 때는
#asapidock 이라는 태그를 달아 주시면 제가 기꺼이 날아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